■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 경희대 교수,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집무실 이전을 놓고 현 정부와 당선인 측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여야의 공방도 계속 갈수록 격해지고 있고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지명했죠. 청와대는 당신 측과 협의를 했다고 했는데 윤석열 당선인 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또 다른 갈등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노동일 경희대 교수와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한국은행 총재 후보 이창용 IMF 국장을 지명했거든요. 지명하면서 당선인 측과 협의를 했다, 이런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당선인 측에서 협의한 적 없다고 한 거예요. 누구 말이 맞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소통이 잘 안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노동일]
그래서 저도 누구 말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양쪽에서 그냥 관계자 얘기한 것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건데 둘 다 거짓말을 하겠는가? 그런데 둘 다 거짓말 아니라면 누구 말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언론 보도를 본 게 있는데요. 윤 당선인 측에서 이창용 국장을 한국은행 총재로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를 제가 봤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걸 넘겨짚어서 윤 당선인 측에서 이 국장을 밀려고 하는 거니까 그래서 총재 인사를 했는지. 아니면 김은혜 대변인 모르는 누군가가 청와대와 소통을 했는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경과가 어쨌든 간에 이렇게 서로 공개적인 발언이 완전히 엇갈리는 그런 걸 보고 이거 또 국민들이 봤을 때 갈등인가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건 정말 정상적인 광경은 아닌 거죠, 분명히.
어떻게 보셨어요? 김은혜 대변인이 직접 특정 인사를 추천한 적도 없고 협의한 적도 없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최창렬]
국민들은 대단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지난 16일날 한 번 무산이 됐잖아요. 회동이 무산되고 이따 얘기가 나오겠습니다마는 이 여러 가지 사안들을 가지고 당선인 측과 청와대가 충돌하고 있는 양상이거든요. 이런 인사, 이건 팩트만 알면 되는 문제인데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231648515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