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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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北 원전 문건' 공방 격화...文 대통령 "구시대 유물 정치" 野 비판 / YTN

YTN news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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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에서 이른바 북한 원전 문건을 둘러싼 공방 지금 들으신 것처럼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거를 앞둔 서울과 부산에선 정당 지지율이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의 표심 잡기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대통령도 직접 나서서 구시대 유물 같은 정치 이제 그만하자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계속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으로 보세요?

[추은호]
일단 이 문제는 당초 한 언론에서 보도가 되면서 시작이 되지 않았습니까? 산자부 공무원들이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파일을 530개를 삭제했었죠. 검찰 공소장에 검찰이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서 복구한 파일명이 공개가 되면서 보도가 나왔는데 그중에 북한 지역 원전 건설 추진 방안, 이런 이름이 공개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부터 월성 1호기 폐쇄가 아니라 이슈의 주제가 북한 원전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인데 이 문제를 가지고 보수언론과 야당에서 문재인 정권이 북한에 핵발전소 지어주려는 거 아니냐, 이런 문제를 제기했고 청와대와 여당에서는 무슨 색깔론이냐.

이런 걸 가지고 또 선거가 다가왔구나. 이런 논쟁을 하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그런 정쟁으로 빠져가고 있는 그런 양상입니다.


앞서서도 잠시 설명을 드렸지만 문 대통령도 오늘 이와 관련해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언급을 했습니다. 구시대적인 유물 같은 정치,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추은호]
구시대적 유물 같은 정치. 이게 결국은 쉽게 말하게 철지난 색깔론을 다시 지적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 그리고 보좌관회의에서 이 문제를 명시적으로 지적하고 이렇게 언급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민생이 엄중한 상황에서 이렇게 구시대 유물 같은 그런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을 했는데 결국 청와대 입장으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해명을 하면 할수록 계속 말꼬투리를 잡힐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논란이 더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김종인 위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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