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지금 방금 보신 것처럼 오늘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서 회동을 가졌죠. 50분 동안 만났다고 합니다. 이번 회동에서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인 안타까움, 미안함을 전했고 취임식에도 초청을 했습니다.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두 사람이 만난 만큼, 이번 회동이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의원총회를 열고 있죠. 검수완박에 대한 결론을 곧 내릴 예정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서 향후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두 분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국정농단 수사를 이끌었던 검사와 그로 인해 구속됐던 전직 대통령. 오늘 만났습니다. 이제 당선인이 됐죠. 그리고 전직 대통령 신분이고요.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먼저 두 분은 이번 만남을 어떻게 보셨어요?
[최진]
일단 악연으로 온통 얽혀 있는 두 정치 지도자가 만나서 화해하는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준다는 것, 그 자체가 저는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윤 당선인이 새로 당선이 된 아주 막강한 파워맨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이례적으로 낮은 자세로 인간적으로 죄송하다, 건강 어떠냐라고 덕담을 주고받았던 이런 모습들은 그동안 대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보수, 진보가 싸워왔던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 입장에서는 모처럼 보기 좋은 그런 통합과 화해의 모습을 보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게 만나는 모습을 철저히 비공개로 했잖아요. 추은호 해설위원님, 특별히 비공개로 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추은호]
일단 기본적으로 저 만남의 공간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개인 집입니다. 개인 공간입니다. 여기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개인 사생활을 노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좀 피하고 싶었다라고 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배려 차원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당선인 측에서 공개한 사진 두 컷을 공개했는데 여기를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얼굴을 보면 상당히 부어 있는 모습들이 보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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