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신형 ICBM을 발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모두 북한을 향해 강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민의 힘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윤 당선인을 향해 집무실 이전보다 안보 공백을 생각하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과 함께 관련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북한이 ICBM 화성-17형을 발사했고요. 조금 전 저희가 영상을 전해 드렸는데 보면 거기서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 지도를 한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을 계속 몇 차례 만났잖아요. 그런데 어제 김정은 위원장을 강력히 비판했어요. 문재인 대통령 속이 어땠을까요?
[최진]
일단 당연히 비판을 해야 되는 거죠. 지금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협하게 하는 ICBM을 쐈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당연히 세게 비판을 하는 건 너무 당연한 거고 지금 유럽 순방 중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김정은을 향해서 참 뻔뻔한 국제협약 위반이다라고 비판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참 과거에 우리가 북한에게 할 말을 못 하지 않았나 싶어요. 삶은 소, 이런 험한 말을 했을 때도 우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 그리고 임기 5년 동안에 무려 40여 차례나 미사일을 쏘아댔는데 우리가 제대로 강력하게 경고 메시지를 못 한 점,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개인적으로 아쉽고 문재인 대통령도 아마 상당히 그런 부분에 대해서 회한을 느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회한을 느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였는데 그랬기 때문에 더 회한이 남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진]
문재인 대통령이나 측근, 참모들이 현 정부가 잘한 것 두 가지를 꼽으면 바로 외교안보 능력 그다음에 K-방역 두 가지를 꼽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지지도가 40%가 넘는 이유 중에도 1번이 외교안보, 한반도히 평화. 그리고 K방역.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는 퇴임 이후에 뭐라고 자랑할 수 있을까라는 것 하나하고 정상회담을 세 번이나 해서 국제사회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부분도 민망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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