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살 백신 접종 31일부터...12∼17살 3차 접종도 시작 / YTN

YTN news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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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살 어린이,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기존 유효성분 1/3만 들어간 화이자 소아용 백신으로 접종
기초 접종 뒤 90일 지난 청소년 대상…고위험군 적극 권고
화이자·모더나 1·2차 접종 간격 기존 3∼4주 → 8주로
방역 당국 "접종 간격 늘릴 때 백신 안전성·면역원성 증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하자, 5살부터 11살 어린이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기본 접종을 진행한 12살에서 17살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작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5∼11살 어린이도 오는 31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소아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인데, 접종 때 감염 예방 효과는 90%에 달합니다.

해당 연령대 어린이는 307만 명으로 이 가운데 당뇨나 비만, 만성 심장질환 등 고위험군에 접종이 적극 권고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5∼11살은 현재까지 약 70만여 명이 확진되었고 위중증 환자는 20명, 사망자는 4명이 보고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의 70% 그리고 사망자의 50%는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접종은 기존 백신 유효성분의 1/3만 들어간, 화이자의 소아용 백신으로 이뤄집니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 접종은 31일부터 진행되는데 혹시 모를 이상 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가야 합니다.

1, 2차 접종 간격은 8주로 의학적 사유 등이 있다면 기존처럼 3주 간격도 가능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이미 확진된 소아의 경우는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과 중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며,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앞서 화이자 백신으로 기본 접종이 진행된 12∼17살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기초 접종을 마친 뒤 90일이 지난 청소년이 대상으로, 역시 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에 접종이 적극 권고됩니다.

다만, 기본 접종 완료 뒤 감염 이력이 있다면 성인처럼 3차 접종이 권고되지 않습니다.

[최은화 /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12∼17살 확진자 증가 규모는 성인과 유사하나, 일 평균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869.5명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한편 mRNA 백신인 화이자·모더나의 1·2차 접종 간격이 기존 3∼4주에서 8주로 조정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 간격을 늘릴 때 백신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중략)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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