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부터 백신 접종 시작…아침부터 대기인원 많아
60살 이상 접종…’예비 명단’ 잔여 백신 추가 접종


백신 접종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이번 주 안으로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20%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30살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돼 더욱 접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접종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그곳에서는 오늘도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요.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벌써 접종을 위해 병원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만 60살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남은 백신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30살 이상의 인원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이뤄지게 되는 겁니다.

현재 이 병원 대기명단에는 180명이 넘게 올라와 있는데 오늘도 6명 정도가 잔여 백신 접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4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던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오늘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유예한 바 있는데요.

당장 내일부터 잔여 백신 접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당일 예약으로 일원화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30살에서 59살 사이 시민이 잔여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앱 이용이 어려운 60살 이상은 지금처럼 전화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잔여 백신이 발생한 경우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60살 이상 고령층이 우선 접종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4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예약자는 552만 명으로 확보된 물량 501만 회분보다 더 많은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예약에 참여했다며 최소잔여형주사기를 통해 최대한 접종 인원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것 같은데, 정부가 이번 주 안에 1천만 명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죠?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현재 속도로 볼 때 이번 주 중에 전 국민의 20% 수준인 1천만 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확실시된다며, 이달 말까지는 1천400만 명 이상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내일부터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60909465312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