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있는 영국이 성인 인구 절반에 대한 접종을 마쳤습니다.
미국은 당초 계획보다 빨리 1억 회 접종을 달성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진호 기자!
영국 성인 인구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쳤다면서요?
[기자]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이 밝힌 내용인데요, 영국 성인 인구의 절반이 현지시간 20일 현재 코로나19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맷 행콕 장관은 이러한 사실을 전해 매우 기쁘다며 엄청난 성공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행콕 장관은 "백신은 국가 차원의 성공담이자 우리를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탈출시켜줄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BBC 방송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50대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에 걸려 중환자실 신세까지 졌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하루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영국은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칠레에 이어 성인 인구 규모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장 활발한 나라입니다.
미국은 백신 1억 회 접종을 계획보다 빨리 달성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백악관 코로나19 전담팀은 현지시간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100일 안에 코로나19 백신 1억 회 분량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취임 58일째에 목표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일주일 평균 접종 규모를 고려할 때 5월이면 미국 인구 절반가량이 백신을 맞은 상태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게 "백신 접종 규모를 두 배로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취임 100일째가 되는 날까지 2억 회분의 백신 접종 규모를 달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백신 접종 관련 다음 목표를 이번 주에 밝힐 예정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현지시간 19일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이제 미국 감염자의 약 20∼30%를 차지하는 것 같고 그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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