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미만 화이자 예약 조기마감..."주중 20% 접종 달성 예상" / YTN

YTN news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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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에 탄력이 붙으면서 이번 주 안으로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20%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15일까지로 예정했던 30살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은 이틀 만에 마감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접종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병원에서 지금도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11명 정도가 백신을 맞았는데 이 가운데 잔여 백신 접종자도 4명입니다.

먼저 현장에서 잔여 백신을 마친 주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신 접종자 : 안녕하세요.]

혹시 잔여 백신 신청은 어떻게 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백신 접종자 : 내원했다가 대기명단에 이름 적어서 오늘 오전에 연락이 왔더라고요. 그래서 받으러 왔습니다.]

혹시 그럼 백신접종 마치시고 나서는 어떠셨는지 소감 좀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백신 접종자 : 그냥 일반 주사맞는 거랑 별로 아프지는 않았고요. 맞으니까 그래도 좀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는 60살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먼저 이뤄졌고,

이후 남은 백신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30살 이상 인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해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4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던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오늘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유예한 바 있는데요.

당장 내일부터 잔여 백신 접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당일 예약으로 일원화됩니다.

따라서 30살에서 59살 사이 시민이 잔여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앱 이용이 어려운 60살 이상은 지금처럼 전화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잔여 백신이 발생한 경우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60살 이상 고령층이 우선 접종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번 주 안에 1천만 명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전 국민의 16.5%가 1차 접종을 마쳤었는데 하루 만에 1.4%p가 늘어나 17.9%가 됐습니다.

정부는 현재 속도로 볼 때 이번 주 중에 전 국민의 20% 수준인 1천만 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확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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