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만 9,790명
위중증 환자 84명 늘어 1,158명…’역대최다’
전해철 "확진자 이번 주 정점구간 접어들 것"
오늘 오후 5∼11세 백신 접종 세부 계획 발표
12∼17세 3차 접종도 오늘부터 시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5∼11살 어린이들에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데, 자세한 세부계획은 오늘 오후에 발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도 30만 명대 확진자 수가 나왔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천790명입니다.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4만 명 넘게 줄었지만 사흘째 3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5번째로 많은 확진자이기도 합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84명이 늘어 1,158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숨진 환자도 200명 늘어 누적 만5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61만 천여 명으로, 하루 사이 4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4만 5천여 명입니다.

정부가 관리 가능하다고 밝힌 마지노선인 26만 명에 바짝 다가선 셈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7%포인트 올라 66.8%입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오늘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월 첫주에 19만 명, 지난주 28만 명에 이어 이번 주 정점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그러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2월 넷째 주 1.46에서 3월 첫째 주 1.30, 둘째 주 1.29로 2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살에서 11살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도 나왔죠? 이달 말 즉, 오는 31일부터라고요?

[기자]
정부는 오늘 오후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5학년생까지에 해당하는 5살에서 11살에 대한 백신접종 세부 계획을 발표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전 2차장은 5살에서 11살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이 3월 말부터 전국 1,2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이고, 접종은 31일부터입니다.

전 2차장은 그러면서 소아 백신 접종은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해외국가에서 그 ...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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