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격리자 20대 대통령 선거 위한 외출 한시적 허용
외출은 오후 5시 50분부터…농산어촌 교통약자는 5시 반부터
확진·격리자도 기표 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어
투표 마치면 다른 장소 방문하지 말고 즉시 복귀해야
내일 대선에서는 사상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의 당일 현장 투표가 실시됩니다.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저녁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함에 직접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가 확진자 투표 시 유의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에게 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외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외출 허용시간은 오후 5시 50분부터.
하지만 투표소와의 거리가 먼 농산어촌이나 교통약자는 5시 반부터 외출이 허용됩니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인데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친 뒤 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동은 걷거나 자신의 차량 또는 방역 택시를 이용해야 하고, 대중교통 이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KF94의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 주시고 투표사무원 외의 타인과의 접촉, 불필요한 대화 등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투표소에서는 신분증과 함께 보건소가 보낸 외출안내 문자나 확진·격리 통지 문자를 보여주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게 됩니다.
지난 5일 사전투표 때 종이 상자나 쇼핑백을 투표함으로 사용하다 발생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투표를 마치면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야 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선거 당일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또는 의심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받으신 분들은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개별 투표소에서 투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확진자가 선거 당일 투표를 하는 건 이번 대선이 처음입니다.
대상자를 정확히 추산하기 힘들지만, 재택치료자 115만 명 가운데 25% 정도인 18살 이하를 빼고, 사전투표 참가자를 제외하면 50~60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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