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곳곳의 투표소에는 주말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반 유권자들 투표가 끝난 오늘 오후 6시 반부터는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진행됩니다.
지금 사전투표 현장에 YTN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서울부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서울 상암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 오전이라 사람이 많을지 궁금한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시간이 갈수록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부모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자녀가 만 18살 미만이라 아직 투표권이 없지만 투표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지역을 이끌 일꾼을 뽑는 날인 만큼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유권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죠.
[이영광 / 서울 상암동 : 이번에는 투표해야 할 게 상당히 많아서 공약집들을 일일이 확인했고요, 제가 생각했던 정책 방향을 제시한 사람들에게 소신껏 투표했습니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까지 전국 3천5백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만 18살 이상 유권자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전국에 있는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이튿날인 오늘 오전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1.81%입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10.57%, 그다음인 서울이 11.68%고, 전남이 19.77%로 가장 높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각 비례대표 후보까지 모두 7개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투표용지도 대부분 7장이지만, 지역에 따라 더 적거나 많을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6월 1일 본투표 날에는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도 오늘 진행되죠?
[기자]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12만3천 3백여 명입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오늘 오후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한 시간 반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되는데, 반드시 도보나 자가용, 방역 택시로만 이동해야 합니다.
신분... (중략)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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