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확진 25만4,327명…사망 216명 '최다'

연합뉴스TV 2022-03-05

Views 0

[토요와이드] 신규확진 25만4,327명…사망 216명 '최다'


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자리해 있습니다.

신규확진자가 25만 명을 넘었습니다. 당초 당국에서는 26∼27만 명의 확진자는 3월 13일쯤 나올 것이고 이 수치가 정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었는데요. 정점의 규모와 시기 모두 앞당겨지는 게 아닌가 싶은데,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고 있다고 보세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사망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신규 사망자 216명으로 역대 최다 발생했습니다. 위중증과 사망자는 확진자 폭증 2∼3주 뒤 급증하는 패턴을 보여왔었는데요. 아직 유행의 정점이 오지 않은 상황이라 사망자 숫자 이달 말까지 더 증가할 수도 있을까요?

정점을 앞두고 정부는 방역 완화 조치를 내놨습니다.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이 1시간 연장됐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완화 예상 분석 결과 유행 규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지만 6명, 밤 11시 제한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정보가 없다는 비판도 나오더라고요?

방역패스가 폐지되고 확진자 가족 관리도 자율로 맡겨지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실효성 지적이 계속돼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과 치명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방역 완화의 메시지를 내고 있지만, 의료현장의 목소리는 다른데요. 유행 정점까지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으리라 보세요?

우리나라의 경우 요양 시설이나 면역저하자 대상 4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죠. 영국 보건청에서 3차 접종의 효과도 한 달이 지나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스라엘이나 칠레처럼 일반인도 4차 접종이 필요할까요?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아류 격인 스텔스 변이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확진자의 10.3%가 검출됐는데 한 달 사이 10배가 늘어난 수치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 있다고요?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과 달리 어지러움과 피곤 증상을 추가로 보이고, 노령층보다는 어린아이의 감염이 많이 발견됐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특성 때문으로 보이는데 치명률에서도 차이가 있습니까?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다면 확진자 수가 여기서 더 늘어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정부는 유행 정점 시기를 앞으로 2주 정도로 보고 있는데 조금 더 장기화할 우려는 없을까요?

백신과 치료제의 효과 덕분에 새로운 변이가 나오더라도 기존의 의료체계로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코로나19의 풍토병화, 올해 안에 가능하리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