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코로나19 신규확진 580명…거리두기 조치 연장

연합뉴스TV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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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코로나19 신규확진 580명…거리두기 조치 연장


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1개월 전만 해도 하루 천명 안팎 발생하던 확진자 수가 새해 들어 감소추세로 돌아섰는데요, 하루 발생 환자 수가 몇 명대까지 줄어야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나요?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유지되는데요. 개인 간 접촉을 줄이는 것이 감염 확산 억제에 가장 효과가 있기 때문이겠죠?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조건부로 재개되고, 카페도 오후 9시까지 매장 안 취식이 가능해졌습니다. 종교시설 방역 조치도 완화됐습니다, 교회 대면 예배는 좌석 수의 10% 이내에서 허용됐는데요. 이런 완화 조치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3차 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지만, 다음 달 설 연휴의 전국적인 대이동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고속도로 유료화 등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함께 발표했는데요. 실효성이 있으리라 보십니까?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은 4주 더 연장됩니다. 지난 한 달간 서울·경기·인천에 설치된 144개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수도권 확진자의 11%가 발견됐는데요. 선별검사소 운영 효과 어떻게 보십니까?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27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가 756명으로 늘었습니다. 연쇄감염이 전국에서 확산하고 있지만, 여태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방문자가 무려 천명이 넘습니다. 가까스로 잡힌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할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해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5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종교활동은 예배 후 사적 모임으로 이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인데요. 방역 차원에서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할까요?

세계 변이 바이러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국에 이어 세계 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빗장을 걸어잠그는 나라도 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도 대응 수위를 높여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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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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