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코로나19 신규확진 323명…이틀째 300명대

연합뉴스TV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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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코로나19 신규확진 323명…이틀째 300명대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23명 추가됐습니다.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확산세는 심각한데요.

내일부터는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관련 내용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3명 중 국내 발생이 308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300~400명대를 오르내렸는데요. 최근의 추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다음 주에는 하루 800명에서 최대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전했는데요. 이게 이번 달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에 따른 계산이라고 하던데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됩니다. 수도권 내 카페에서는 자리에 앉을 수 없고, 음식점도 저녁 9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달라지는 수칙에는 뭐가 있습니까?

그런데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안되는데 파리바게뜨는 가능하다는 식입니다. 도심에서 카페형 매장으로 운영되는 파리바게뜨는 제과점으로 등록돼 매장 영업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현장에서 혼란도 많을 텐데요?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또 발생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빛가온교회에서 어제 정오까지 2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동작구 서울신학교에서도 7명이 확진됐는데 같은 건물에 노인 요양보호시설이 있어 보건당국이 더 긴장하고 있다고요?

전국 곳곳의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각 지자체가 대면 예배 금지 명령을 내렸죠. 하지만 이를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보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도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교계와 방역 사이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에는 한 건물에 밀집한 요양원 8곳 중 2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같은 건물에 찜질방과 어린이 수영장도 있다고 합니다. 승강기를 같이 쓰기 때문에 입소자와 종사자, 이용자 모두 감염원이 될 수 있는 상황 아닙니까?

부산에서는 목욕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확진된 세신사의 접촉자만 1,500명으로 파악됐는데 다른 직원도 확진판정을 받아서요. 접촉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목욕탕같이 습도가 높은 환경의 경우 확산 가능성이 일반적인 환경에 비해 어떤 차이가 나나요?

여행 중 감염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운영자와 직원에 이어 방문객도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 야간 파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요, 여행 중 주의해야 할 수칙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기 전에 사망한 분도 잇따랐습니다. 용인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90대 여성은 확진 판정 8시간 만에, 그리고 서울에서는 80대가 자택에서 격리병상 이송을 기다리다가 사망했습니다. 어제도 코로나19 사망자가 5명 늘어났는데요. 우리 의료체계가 아직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십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재감염 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나오면서 코로나19 면역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나왔는데 재감염 때 증상이 더 심각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의 면역 지속기간이 다른 감염병에 비해서 짧다고 볼 수 있나요?

코로나19 완치자 중 누구나 재감염될 수 있다는 게 확실하다면 백신 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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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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