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확진 418명…백신 이상반응 1,305건↑

연합뉴스TV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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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신규확진 418명…백신 이상반응 1,305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주째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시기를 '정체기'로 보고,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킬 대책을 다각도로 고심하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내 신규 확진자가 418명 늘었습니다. 3차 대유행이 넉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점(작년 12월 25일, 1천240명)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크게 줄었으나, 고강도 방역 조치를 감안하면 기대만큼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경기 동두천시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검사를 받은 외국인들의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이고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 곳곳으로 출퇴근한 만큼, 당분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동두천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양상입니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불법 체류자가 20%에 달한다고 점인데요. 아무래도 코로나 검사 꺼릴 수밖에 없는 만큼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차 대유행이 길어지며 현행 거리두기 체계의 한계가 드러나자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을 위한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는 단계별 위험도 차이가 명확지 않고 중소 자영업자에 대한 형평성 논란도 있었는데요. 이번 개편안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번 개편에서 핵심은 크게 개인 활동 관리 강화와 자율·책임 기반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바뀐 개편안에 적용될 경우 시민들뿐 아니라 자영업자의 숨통도 좀 트이게 될까요?

여론 수렴을 거쳐 이달 중 최종안 확정할 예정인데 앞서 정세균 총리는 그 적용 시점을 미리 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언제쯤 적용하는 게 적당하다고 보세요?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혹시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백신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아직 인과성이 밝혀지진 않은 만큼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 없겠죠?

화이자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정식 허가됐습니다. 최종점검위원회에선 16-17세에 접종이 허용되느냐가 핵심이었는데, 이제 원칙적으로 미성년자인 고등학생도 접종이 가능하다고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을 보류했던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방침을 바꿔 고령층 접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에도 크게 효과가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인데요.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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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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