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어제 신규확진 1,132명…지역감염 1,104명

연합뉴스TV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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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어제 신규확진 1,132명…지역감염 1,104명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어제 성탄절에도 1,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한 뒤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32명 늘었습니다. 전날 1,241명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건요. 특히 성탄절인 전날 검사 검수가 직전 평일 대비 적은 상황에서 확진자가 1천 명대로 쏟아진 건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정부는 내일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의 핵심지표인 800~1,000명 이상의 최상단도 넘어섰지만, 아직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격상 필요성 있다고 보세요?

확진자가 쏟아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수용자와 가족 등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520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동부구치소의 '아파트형' 구조가 감염 확산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게 방역 당국의 분석이죠?

동부구치소의 확진자들은 경북 청송군의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이미 방역망 내에서 관리가 되는 만큼 추가 감염은 없다는 입장인데 주민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습니다. 실제 지역전파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군에서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96명으로 늘었습니다. 해군 군무원의 경우 가족 확진 후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안양의 육군 간부는 출퇴근 간부 대상 선제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는데 모두 부대 밖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00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1,132명의 10.2%를 차지했는데 그만큼 지역사회에 무증상 감염자가 퍼져 있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병상 확보 문제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등의 협조를 통해 중환자 치료 병상을 대폭 늘렸다고 밝혔지만, 하지만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재 병상 확보 상황은 어떻습니까?

최근 한 달간 발생한 확진자 4명 중 1명은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 766명(43.5%)이 가족 내 2차 전파로 선행 확진자로는 40대(32.0%)와 50대(29.9%)가 가장 많았습니다. 가족끼리 완전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긴 어려운데 이번 연말연시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영국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의 변종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일본에서도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전체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56% 더 강한 만큼 사망자가 올해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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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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