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병두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울진에 이어 영월, 강릉에 산불이 발생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 모시고 산불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병두]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이른 시간에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상황이 심각한 만큼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산불이 언제쯤 잡힐까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실 텐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이병두]
지금 현재 산불 상황을 보면 울진군 하단 부위는 어느 정도 진화가 됐는데요. 삼척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화선이 강하게 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새벽에 드론을 띄워서 확인한 사항이고요. 아무래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43대를 투입해서 진화를 할 계획이고요. 이건 오전 중 아니면 오늘 중으로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띄울 계획이라는 말씀해 주셨는데 일출이 요즘에는 보통 오전 7시쯤에 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아직 한 2시간 정도나 남은 것 같은데. 오늘 헬기가 뜨려면 기상조건도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괜찮은가요?
[이병두]
지금 헬기가 저희가 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은 대형헬기하고 초대형헬기를 많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대형헬기가 초속 15m까지는 거뜬하게 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의 강풍은 그 정도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여서 헬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바람은 어떻습니까? 어제 바람이 무척 강했잖아요. 순간초속 20m까지 불었다고 하는데 어제보다는 약해졌지만 그래도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죠?
[이병두]
맞습니다. 어제는 거의 태풍급으로 바람이 불었었는데 오늘은 지금 아침에 예보를 보니까 초속 7~9m를 그렇게 왔다 갔다 하는 걸로 봐서는 어제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바람은 계속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산불지역에 양간지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매번 이렇게 동해안 쪽에 대형 산불이 날 때마다 양간지풍 이야기를 하거든요. 설명을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병두]
양간지풍이라고 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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