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면서 경북 안동과 예천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먼저 어제 오후 3시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 지역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야산과 인접한 망천 1리와 2리 주민 4백여 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일부 국도를 통제했습니다.
새벽에 대부분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50여 명 정도만 대피한 상태입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인근 영주시 주민까지 모두 2백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충북 영동군 매곡면과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들 4개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어제(21일) 오후 7시쯤에는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 있는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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