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오전 9시 반쯤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있는 5만2천 톤급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지만, 열기가 심하고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물선 안에 있던 승선원 28명은 대피했지만, 불을 끄던 소방대원 한 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물선에는 수출용 중고차 2천여 대가 실렸으며 차량을 선적한 업체 가운데 일부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큰 재산피해가 예상됩니다.
소방당국은 13층 높이 화물선 11층에 실린 중고차에서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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