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예진 앵커
■ 출연 :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나흘째입니다. 수도 키예프 부근에서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국제사회도 잇단 제재와 무기 지원 등으로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주변국 움직임,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 두진호 선임연구원 나오셨습니다.
이제 우크라이나도 오전 8시를 지금 넘어가면서 날이 밝은 상황인데 러시아 군이 키예프 외곽 30km 지점까지 진격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지 전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두진호]
말씀하신 대로 오늘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나흘째가 되었고 약 75시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스튜디오 시간이 오후 3시를 넘어서고 있는데 모스크바는 아침 9시, 말씀하신 대로 키예프는 8시를 조금 넘은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으로 봤을 때 이제 러시아의 야간작전이 끝나고 주간작전, 주간의 공격작전으로 이어지는 그런 상황으로 보여지고요.
현재 러시아는 동, 남, 북 이 세 축 선에서 이미 키예프를 포위해서 러시아 지상군들이 전개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또 엊그제는 러시아의 공중강습부대가 키예프 북서북 7km 떨어진 하스토멜 공항을 사실상 점령을 함으로써 현재 키예프는 러시아 지상군으로부터 4면에서 포위를 받게 되는 그런 상황으로 볼 수 있고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키예프 함락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그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시는군요. 지금 민간인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 규모 어떻게 보십니까?
[두진호]
구체적인 현황 파악은 현재까지는 좀 어려움이 있는데 UN에서 최근 상황을 고려해서 민간인 사상자가 240여 명 발생했다고 얘기했고 또 안타깝게도 그중 40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파가 되었습니다. 러시아 지상군이 실질적으로 키예프에 진입하게 되면 이것이 시가지 전투로 발전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시가지 전투의 특성과 그런 특징들을 고려했을 때는 보다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러시아 입장은 군 시설만 공격을 하겠다,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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