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숄츠 총리와 매우 생산적인 회담 기회를 가졌다"며 "오늘 만남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을 저지하는 우리의 단합된 접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상황을 풀기 위해 외교적 해법을 유지할 것이며, 이것이 최선의 해법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러시아와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신속하고 혹독한 후과를 치르도록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데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숄츠 총리 역시 "우리는 함께 행동하고 있고, 절대적으로 단합하고 있으며 단일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이는 러시아에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며 노르트스트림-2 중단을 포함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는 군사적 위협이 발생했고, 우리는 침묵할 수 없다며 긴밀히 공동 대응할 것이고 러시아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강태욱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20807551303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