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푸틴, 전승절 연설서 우크라 침공 정당화...'전면전 선포' 언급 없어 / YTN

YTN news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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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임상훈 / 인문결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서 작전 변경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관련 소식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당초 오늘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서 전면전이라든가 종전선언이라든가 어떤 뚜렷한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언론들이 많이 예상을 했었는데 예상과 달리 그런 뚜렷한 메시지는 없었죠?

[임상훈]
그렇습니다. 우려도 있었고 기대도 있었습니다마는 다행스러운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려가 너무 컸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그런 우리가 우려할 수 있는 그런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그 관련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가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연설 내용을 보면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이 서방의 침략에 대한 선제대응이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게 정당방위였다, 이런 의미입니까, 어떤 의미입니까?

[임상훈]
전쟁의 책임을 떠넘기기죠, 한마디로 하자면. 왜냐하면 러시아가 먼저 선제공격을 한 건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전쟁에서 선제공격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어떤 명분으로도 전쟁범죄의 책임을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제공격이 아니다, 저쪽이 먼저 선제공격을 했다는 것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러면 서구가 먼저 시작했다는 그 명분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차원에서 우리가 요즘 눈여겨봐야 하는 것이 마리우폴이라고 하는 남쪽의 항구도시 거기서 지금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아조우 연대라고 하는 부대가 마지막으로 항전을 하고 있는데 아조우 연대라고 하는 부대가 사실 지금은 정규군 맞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가 중앙집권이 아직까지 완벽하게 뚜렷하게 안 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 부대도 과거에는 민병대 출신이었거든요. 그런데 민병대 당시에 실제로 러시아가 주장하는, 그러니까 러시아계 주민들을 상대로 해서 극우적인 민족주의적인 어떤 만행을 저지른 사례도 분명 있기는 있습니다.

지금은 물론 많이 없어졌지만 그 점을 푸틴 대통령은 계속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그런 식의 나치의 공격 이렇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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