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설 민심의 변수로 작용했던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대신 이재명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내일 1대 1로 정책토론회를 엽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설 연휴 여론의 흐름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설 연휴 기간에 발표된 여야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부터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그래프 함께 보시죠.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4.1%포인트 상승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2%포인트 하락하면서 37.9% 대 41.6%로 접전 양상입니다.
다음 그래프 보시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8일, 29일 조사한 여론은 이재명 후보가 33%, 윤석열 후보가 32.5%, 안철수 후보는 1.3%포인트 빠지면서 9.4%, 심상성 후보가 2.5%입니다.
다음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3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이재명 윤석열 후보, 마찬가지로 오차범위 내 접전인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대선 후보 지지도 설 연휴에 발표된 지지도를 함께 보셨는데, 전반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우위에 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의 여론 추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먼저 유 교수님.
[유용화]
일단 설 연휴가 지난 다음에 한 번 더 여론조사를 하겠죠. 지금 ARS 조사라든가 전화면접조사가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차이가 좀 있었는데, ARS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많이 앞섰고 전화면접조사는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경향성이 있는데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러면 결국은 이 세 가지 조사를 봤을 때는 각축을 벌이고 있다, 상당히.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이고 좀 더 세밀히 분석해 드리면 적극적 지지자층들은 이미 공고하게 있는 것 같고요.
반면에 소극적 지지자층들이 있겠죠. 진영에 있어서 소극적 지지자층들. 이 소극적 지지자층들이 근 한 달, 아니면 보름 이렇게 유동성을 통해서 그분들이 적극적 지지자가 되는 경우도 있고 아니야, 난 싫어. 이런 부분에 의해서 여론조사가 각축을 벌이고 유동성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반면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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