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 박정하 /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 예정됐었던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첫 양자 토론회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양측이 자료 지참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건데요. 설을 앞두고 한층 치열해진 대선 정국 주도권 경쟁,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 그리고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과 함께 저리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참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양자 토론, 참 어렵게 양측에서 며칠간 협상을 계속 진행해 왔는데 진통 끝에 결국에는 무산된 것으로 봐야 되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물리적으로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6시에 진행하는 건 사실상 어려운 셈이고요. 양자 토론이 큰 틀에서는 양측이 공감했었는데 왜 이렇게 틀어져버렸는지 저희가 그래픽으로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애초에는 토론 형식을 놓고 힘겨루기를 했는데 주제 제한 없이 자유토론을 하자. 또 최소한의 주제를 정해서 토론하자. 이런 게 쟁점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최소한의 주제를 정해서 토론하자는 것이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주제 제한 없이 자유토론을 하자, 이런 거였고요.
어제 이재명 후보 측에서 오후에 원하는 대로, 국민의힘이 원하는 대로 주제 없이 자료 없이 토론하자고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쪽에서는 자료 없는 토론이 어디 있느냐, 자료를 후보가 들고 들어갈 수 있게 해야 된다.
그래서 이 점을 놓고 양측이 또 공방을 벌이다가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하게 된 것이죠. 국민의힘 측에서는 지금 애초 자정까지 협상 데드라인을 정해 놨었는데 민주당이 오지 않았다는 주장이죠. 지금 상황을 보면 묘한 게 사실 물리적으로는 오늘 토론은 못하게 된 건데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어느 쪽도 공식적으로 무산이 됐다고 선언한 쪽은 없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토론 무산에 대한 책임을 두고도 미묘한 점이 있어서 선뜻 공식적으로 얘기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상 토론 못하게 됐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어떻습니까? 자정까지 데드라인을 정했었는데 민주당 쪽에서 연락이 없었기 때문에 토론회 무산은 민주당 책임이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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