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소상공인

연합뉴스TV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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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소상공인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의 일상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지난해 소상공인 종사자 87만 명이 사라졌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거의 반 토막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뉴스, 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90만 2천개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반면 종사자 수는 557만 3천 명으로 13.5%나 줄었는데요.

중기부와 통계청이 해당 통계를 보유한 2018년 이후 종사자 수는 가장 작고 종사자 수 감소 폭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예술·스포츠·여가업 종사자가 3만9천 명이 줄어 감소율이 무려 20.5%에 달했는데요.

일자리 5개 중 1개가 사라졌다는 의미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강화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도소매업의 종사자 수 감소율은 16.7%, 숙박·음식점업은 16.2%를 기록했습니다.

소상공인의 창업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경영하고 싶어서가 64%로 1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취업이 어려워서라는 이유를 창업 동기로 꼽았습니다.

소상공인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1천9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43.1%나 급감했습니다.

월별로 따지면 160만 원도 안 되는 액수로 1년 전 대비 거의 반 토막이 난 건데요.

설상가상 부채는 더 늘었습니다.

소상공인이 보유한 총부채는 294조4천억 원으로 증가율이 19.3%에 달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경쟁 심화와 상권쇠퇴, 원재료비 등이 차례로 꼽혔습니다.

또 코로나19 시기인 만큼 방역관리를 경영 애로 요인으로 꼽은 응답도 21%에 달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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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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