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인 김건희 씨 대국민 사과..."모두 제 잘못이고 불찰" / YTN

YTN news 2021-12-26

Views 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조금 전 자신의 허위경력 논란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이 당선되더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사실상 영부인으로서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승호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김건희 씨의 사과문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조금 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사과회견을 열었습니다.

단발머리로 등장한 김 씨는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사과가 늦어져 죄송하다고 말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때문에 남편이 너무 어려운 입장이 됐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자신이 없어져서 남편이 남편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이어 허위경력 논란 등과 관련해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며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면 너무 부끄러운 일이었다며 모두 자신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사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사실상 영부인으로서 활동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종이 세 장 분량의 사과문을 읽은 김 씨는 이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곧바로 국민의힘 당사를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조승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22615514202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