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위중증 첫 1천명 돌파…오늘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연합뉴스TV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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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위중증 첫 1천명 돌파…오늘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7천 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는 처음으로 1천명을 돌파했는데요.

정부는 오늘부터 16일간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는 등 다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7천 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건,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수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중환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 수준을 나타내면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조만간 9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정부가 병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상 동원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이행률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상태인데요. 병상 동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는 병상 확보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자 중환자 최대 입원 기간을 최장 20일로 제한하기로 하고, 입원일수에 따라 병원보상액을 차등 지급하는 고육책도 마련했는데요. 이러한 방법으로 병상 가동률이 원활해질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16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의 영업 시간도 오후 9시 이전까지로 단축됩니다.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돌아가는 셈인데 현재 추이로 볼 때 거리두기 강화 조치 수위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종교시설에서 예배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도 줄어듭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참석할 경우 좌석의 70%까지 채울 수 있는 반면, 백신 미접종자가 섞여 있을 때는 좌석의 30%, 최대 29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는데요. 최대 299명까지 참석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선 거리두기 강화 16일로는 확산세를 꺾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사실상 역학조사 기능이 마비된 상태에서 이를 재정비하지 않으면 현재의 확산세를 잡지 못할 거란 건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전국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교정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방역강화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냔 지적도 나오는데요?

최근 8개월의 확진자 36만 명을 조사해보니 미접종자 중증화율은 4%로 나타났습니다. 미접종자의 경우 확진자 100명 중 4명은 중환자가 된다는 의미인데요. 반면 부스터샷 접종자는 0.6%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부스터샷 효능이 통계적으로도 입증된 거라고 봐야겠죠?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얀센 백신보다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우선 추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혈전증 부작용을 고려한 조치인데요. 혈전증을 앓는 사례가 극소수인데도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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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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