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고강도 거리두기 시행…18일부터 달라지는 것은?

연합뉴스TV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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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고강도 거리두기 시행…18일부터 달라지는 것은?


정부가 17일로 예고했던 방역 강화조치 발표를 하루 앞당겨 오늘 발표했습니다.

모레부터는 사적모임 허용인원은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4인으로 축소되고 유흥시설이나 식당·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됩니다.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 코로나 전망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를 시작한 지 44일 만에 결국 고강도 거리두기를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발표도 하루 앞당겼고 시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자세히 좀 짚어주시죠.

생활시설 이용 외에 결혼식 같은 예정된 행사의 경우 이미 청첩장을 보내고 식장 계약도 한 상황이잖아요. 모두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무엇보다 워드 코로나로 잠시 숨통이 트였던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의 시름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손실보상은 오늘 발표를 안 했더라고요?

그동안은 인원 제한에 따른 손실은 보상에서 빠졌단 말이죠. 또 지원이 늦어지면 질수록 당장 월세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이 부분도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이죠?

학교의 경우도 20일부터는 수도권과 일부 비수도권 과밀학급을 중심으로 3분의 2정도 등교를 시키겠다는 방침이죠? 어차피 곧 방학이긴 합니다만 전면등교 중단은 좀 더 빨리했어야 하지 않았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내년 1월 2일. 그러니까 모레부터 16일 동안 이번 대책을 시행하겠다는 건데 이 정도 강도와 기간이면 효과가 있을까요?

코로나 상황도 짚어보죠.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7,622명으로 200명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치입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해도 400명 이상 늘어난 수치인데 현재 추이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위중증은 1000명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위중증 줄이기 위해선 아무래도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3차 접종이 중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일부에선 3차 부스터샷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돌파감염 사례도 계속 나오기도 하고 접종 기간도 단축하다 보니 이러다 또 4차도 맞으라고 하는 것 아니냐는 건데요.

병상 문제는 여전히 과장 큰 과젭니다. 내일부턴 코로나 중환자도 증상발현 후 20일이 지나면 격리가 해제된다고 합니다. 병상 마련을 위한 정부의 개선 지침인데 환자의 건강이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코로나가 잠잠해졌다가 커지기를 2년간 반복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코로나 앞으로 3년은 더 간다는 말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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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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