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유은혜 "학생 확진자 급증...전면 등교 기로에 선 상황" / YTN

YTN news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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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시작되면서, 학생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2세~17세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20%에 그쳐 여전히 낮은 수준인데요.

정부가 전면등교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합니다.

유은혜 부총리의 발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면등교가 11월 21일부터 시작돼서 오늘이 10일째입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전면등교 원칙이 유지되고 있고 우리 한국은 지난 1년 반 동안에 학교 방역 기본 체계를 세우며 작년 50% 등교율을 올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했고 현재 전면등교 조치를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모든 구성원과 국민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시작할 수 있었던 전면등교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3000~4000명대를 넘어서고 신종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어렵게 시작한 전면등교 조치가 다시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학교는 단지 수업만 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의 공간이며 일상이며 사회 그 자체입니다. 학교가 문을 닫으면 우리 학생들의 학습이 닫히고 친구와의 교류가 끊기며 생활 전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을 중요한 학교 경험을 상실한 세대로 만들 수 없으며 장기간의 교육 결손, 사회, 경제적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지출하게 될 장래의 사회적 비용도 최소화시켜야 합니다.

11월 22일 전면등교 이후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 증가로 학생 확진자 숫자는 늘어났지만 학교를 통해 감염된 비율은 전면등교 이전과 이후를 비교할 때 유의미하게 늘어나지는 않았으며 다만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계속 증가해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진 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가 도와주셔야만 아이들의 전면등교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학교의 방역체계만으로는 학교 안전을 완벽하게 지킬 수가 없습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 모두가 방역 책임관이 되어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낮춰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 국민의 동참 속에 올해 12월 말까지 학사일정을 무사히 마...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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