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학기 등교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어제 전국 교육장 영상회의에서 길어지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학교 문을 더 여는 길을 선택했고, 관계 기관과 수차례 협의하면서 심사숙고해 등교 확대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학생들의 학교복귀가 늦어질수록 교육 결손은 회복하기 어려워지고, 사회적 비용이 매우 커질 수밖에 없다며 등교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현재의 재유행 상황이 나아지고 전 국민 70%의 접종이 예상되는 10월 하순까지는 학교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유 부총리는 2학기에는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무조건 학교 문을 닫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며 확진자 발생 시 지역 방역 당국과의 협업을 통해 후속조치를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와 함께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고의 중과실이 아닌 경우에는 교육청도 교사도 감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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