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찾아 정책 파트너로 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사무실을 찾아 지도부와 면담한 뒤 오늘 방문이 미래 교육을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새로운 100년!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위해 전교조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유 부총리의 방문이 7년째 지속하는 법외노조 문제를 해결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부총리가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위해 나서줄 것과 교육권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해직교사 복직 등을 요청했습니다.

2013년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된 뒤 부총리가 전교조를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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