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유은혜 "정상등교 원칙은 유지...유증상자도 음성이면 등교 가능" / YTN

YTN news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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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발생률도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새 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합니다.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별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검사 방법도 다양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연일 경신되고 있고 얼마나 늘어날지 또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감 속에서 국민 모두가 우리 학생들을 많이 걱정하시지만 동시에 우리 아이들의 배움에 결손이 없도록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가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까지 네 차례의 코로나 대유행과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서도 우리 학교는 학교 방역의 기본을 유지하면서 지난해 말 학생들의 등교 비율을 87.6%까지 높였고 온라인 수업은 이제 모든 학교가 언제라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에 대응하면서 축적된 학교 현장의 경험이며 어떤 감염병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현장의 힘입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 누적된 지난 2년간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미크론 변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2022년 새 학기를 준비하며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학사운영방식과 학교 진단검사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를 2월부터 단계적으로 차분하게 실현해나가겠습니다.

2022학년 1학기 오미크론 대응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학교 방역 강화 사항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감염 전파율이 기존 델타 변이보다 3배에서 5배가량 많고 무증상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의 방역을 개학 전에 준비, 등교 직전 조치, 등교 후 관리에 3단계 대응체계를 마련해서 방역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한 달간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하겠습니다.

개학을 하기 전에 조치 사항으로 학교의 방역 인력은 지난 2년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총 7만 명을 지원하며 총 2241억 원의 교육예산을 투입하겠습니다.

또한 KF80 이상... (중략)

YTN 유은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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