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등학교의 96%가 1학년이 매일 등교하고 있고 이 가운데 13곳은 전 학년이 매일 등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지역 초등학교 602개교 가운데 과대학교나 과밀학급 등 24개교를 제외한 578개교가 초등학교 1학년을 매일 등교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서울지역 중학교 가운데 1학년이 매일 등교하는 학교는 16%인 9개교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중학교 391곳 가운데 55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인데, 등교확대 이후 11주 동안 학년별 평균 등교일수는 1학년이 42일, 2학년이 38일, 3학년이 33일로, 1학년이 3학년보다 9일 더 많았습니다.
이유는 고입전형을 앞둔 중3이 전형 기간에 매일 등교해야 하는 데다, 전체 밀집도 2/3를 맞춰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2/3로 유지하면서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를, 중학교 1학년은 등교수업 확대하고, 세부 등교 방안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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