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초중고 전면 등교...가족 확진돼도 등교 가능 / YTN

YTN news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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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2년 만에 전면 등교가 시작됐습니다.

2학기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한 비수도권에 이어 그동안 3분의 2만 등교하던 수도권 학생들도 오늘부터 매일 학교에 갑니다.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와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 결과 음성인 무증상 학생은 등교를 허용하는 등 새로운 방역지침도 적용됩니다.

또 그동안 중지됐던 일선 학교의 모둠과 토론수업, 소규모 체험활동도 다시 허용됩니다.

전면등교 확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는 천3백여 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되는 등 추가 방역 인력이 투입됩니다.

또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즉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 지역의 과대·과밀 학교는 시차 등교 등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고 초등학교 고학년은 3/4 등교, 중고교는 2/3 등교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 등교를 시행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계훈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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