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5,6학년·중 1학년 4차 등교수업...모든 학생 등교 / YTN

YTN news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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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로 올라가기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필수
점심·쉬는 시간도 ’생활 속 거리 두기’ 준수
’초등학교 5, 6학년·중학교 1학년’ 4차 등교수업


오늘 순차 등교 마지막으로 중1과 초등학교 5, 6학년 135만 명이 등교했습니다.

등교 예정일보다 99일 늦게 등굣길에 올랐는데 이로써 전국 학생이 모두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됐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선생님들이 학교 입구에서 첫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인사와 안내를 받으며 학생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갑니다.

교실로 올라가기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

교실 앞에서도 담임 선생님이 혹시라도 열이 있는지 학생 한명 한명 다시 한 번 검사합니다.

올해 첫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은 코로나19 걱정보다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이 더 가득합니다.

[안서경 / 청주 남성중학교 1학년 : 집에 있을 때는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학원도 못 가고 답답했는데 학교에 오니까 애들도 만나서 기분도 좋고 그냥 좋아요.]

첫 등교에 이어진 첫 수업.

칠판에는 코로나19 안전수칙이 적혀 있고, 수업하는 선생님과 학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 마스크를 벗고 싶은 맘도 있지만, 친구들과 자신을 위해 꾹 참습니다.

[양희영 / 서울 가주초등학교 5학년 : 너무 더우니까 마스크를 벗고 싶은데 친구들이랑 얘기도 못 하고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어요.]

점심을 먹는 급식실.

식사 전에도 꼭 체온을 재야하고 6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2명만 앉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4차 등교를 시작하면서 전국학생 595만 명이 모두 등교수업을 하게 됐습니다.

새 학기 등교예정일보다 무려 99일 늦은 등교.

학부모들은 자녀가 다시 등교할 수 있는 사실은 기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걱정입니다.

[문찬미 / 서울 가주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 : 가장 우려되는 것은 깜깜히 감염도 많이 되잖아요. 내가 알게 모르게 아무리 잘 지켜도 그러기 때문에 우려가 안 될 수는 없고 걱정이 됐었는데 학교에서 안내를 잘 해주셔서….]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제외하면 대부분 격주제와 격일제 등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해 실제 학교에 나오는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이나 3분의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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