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6학년과 중 1학년이 마지막으로 4차 등교한 오늘 전국 유치원과 학교 5백여 곳이 코로나19로 등교를 중단하거나 연기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3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발생 환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한영규 기자!
4차 등교수업이 오늘 시작됐는데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중단된 학교는 몇 곳입니까?
[기자]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모두 51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했습니다.
특히 경북 3곳, 부산 1곳을 빼면 513곳이 수도권 학교들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53곳, 인천 244곳, 서울 16곳입니다.
도시 가운데는 경기도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오늘 새로 등교가 불발된 학교는 17곳입니다.
특히 이 중 서울이 14곳인데 롯데월드를 방문한 학생이 확진된 서울 원묵고와 인근 13개 학교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50명대에서 30명대로 줄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집계결과,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38명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50명대였는데 일요일에는 30명대 후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확진 자는 11,814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33명이 국내 감염이고 5명은 해외 유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5명 중 3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 수는 273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11명으로, 완치율은 89.4%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집단 감염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죠?
[기자]
수도권에 집중된 코로나19 집단발병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양천구 탁구장 방문자가 용인 큰나무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이 확인돼 두 집단 발병 사례를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으로 재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 12시를 기준으로 41명이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로 나와 모두 5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1명, 경기 10명, 인천 8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고 이밖에 충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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