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늘 저녁 붉은 달 뜬다…한낮 포근, 미세먼지↑

연합뉴스TV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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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오늘 저녁 붉은 달 뜬다…한낮 포근, 미세먼지↑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늘은 벌써부터 해가 지는 저녁 무렵이 기대됩니다.

부분 월식이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달이 붉게 변한다고 합니다.

SNS에도 월식을 두 눈으로 감상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월식은 오후 4시 무렵부터 시작될텐데, 서울은 달이 오후 5시가 넘어야 드러나기 때문에 이미 70% 정도 가려진 상태에서 시작하겠고요.

오후 6시 3분쯤에는 최대로 가려져 육안으로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날은 포근합니다.

한낮기온 많은 곳들이 15도를 넘어서면서 어제보다 기온 더 오르겠습니다.

사실 서울은 11월 중순이라면 낮기온도 슬슬 한 자릿수로 떨어져야하는데 이보다 훨씬 따뜻한거죠.

어제부터 왜 이렇게 뿌연지, 목이 답답하다고 하셨습니다.

분명 높은 하늘을 올려다보면 파란빛도 도는데, 정작 눈앞의 시야는 답답합니다.

박무가 남아있는 곳들이 있고, 차츰 국외 스모그까지 밀려들면서 대기질도 나빠지겠습니다.

오늘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 많은 곳들의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은 먼지 상황이 더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일요일 밤부터 차츰 비가 내리면서 월요일이며 전국으로 확대될텐데, 이후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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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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