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서쪽 미세먼지 기승…한낮 포근, 서울 17도
희뿌연 하늘이 아쉬운 아침 날씨톡톡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포근한 날씨 속에 맑은 하늘이 함께하면 정말 좋을 텐데요.
오늘도 공기의 질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기온만큼은 껑충 뛰면서 포근함이 가득하겠습니다.
오늘은 타루의 '봄이 왔다' 함께하시죠.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SNS에 이분께서는 희뿌연 하늘 사진과 함께 '하늘 무슨 일, 콜록콜록 미세먼지'라고 남겨주셨는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출하실 때 보건용 마스크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추위만큼은 쉬어갑니다.
낮 동안 포근하겠는데요.
오늘 한낮기온 서울 17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요.
평년기온을 8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일교차가 15도 이상 큰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 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저녁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차츰 충청 이남 지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50mm, 남해안은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 지역은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일 시작된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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