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위중증 환자 499명

연합뉴스TV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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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위중증 환자 499명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4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3천명대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일 위중증 환자가 500명 이상 발생하자 정부는 오늘 위중증 환자에 대비한 의료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50대 이상 부스터샷의 접종기간을 1~2개월 단축한 가운데, 50대 미만에 대해서도 추가접종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034명으로 사흘 연속 3천 명대는 처음입니다. 현재 일상회복 후 약 20일 정도 지났는데, 현재 3천명 정도 수준, 예상한 수치인가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일상회복 후 방역완화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의 집단감염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봐도 될까요?

현재 확진자가 3천 명대인데, 위중증 환자가 5백 명대입니다. 앞으로 5천명 또는 그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위중증 환자 수도 그만큼 늘어나게 될까요?

위중증 환자가 늘다보니 중환자 병상이 비상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일상회복 여정을 멈출 우려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수도권은 이미 80% 가까이 차면서 포화 상태다 보니 수도권만이라도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정부가 잠시 후 11시에 의료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일단은 지금의 유행 상황이 의료체계를 붕괴할 만큼의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료 현장의 목소리는 다른 것 같은데요. 교수님은 지금 정부와 현장의 목소리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수도권 병상이 포화상태에 이르다 보니 비수도권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중환자의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송한다는 것이 실제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중환자 타지역 이송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또 하나의 문제가 코로나 환자들로 인해 코로나가 아닌 질환을 앓고 있는 일반 중환자들의 진료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 상황인가요?

병상을 추가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지만, 특히 의료 인력의 추가 투입은 하루 이틀 만에 만들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그동안 누누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인력지원 방안은 뭐가 있을까요?

정부가 코로나 유행상황을 5단계로 평가하면서 수도권의 위험도를 3단계인 중간 단계로 평가했는데요. 근데 문제는 이 평가가 지난주에 대한 위험도 평가입니다. 지난주보다 확진자 위중증 환자가 늘어난 상황에서 다음 주는 이보다 나빠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수치들을 발표해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한 주 전의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하다 보니 현재 방역상황보다 대책이 뒤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난주 상황을 바탕으로 예상 지표 상황을 발표할 순 없는 건가요?

정부가 추가접종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50대 이상 추가접종 기간을 1~2개월 단축하겠다고 밝힌 이후, 어제는 50대 미만의 추가접종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추가접종을 먼저 시작한 다른 나라의 경우, 현재 어느 정도 연령까지 추가 접종을 받고 있나요?

전 세계적으로 부스터샷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제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기준이 2번에서 3번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1번도 접종을 못 한 나라도 있다 보니 WHO에서는 백신 불평등에 대한 지적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12~17세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의견이 분분한데요. 10월 18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니까 이제 딱 한 달이 됐는데, 1차 접종률이 35.5%이고, 예약율도 12~15세는 약 33%, 16~17세는 약 65%정도 됩니다. 심근염 등 부작용 우려로 아직 아동청소년을 둔 자녀의 백신 접종에 대한 확신이 없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제 내년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의 추가 구매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사실상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퇴출되고, 화이자와 모더나만 접종하게 되는 건데요. 델타변이에 효과가 없기 때문에 퇴출하게 된 거라 봐야 할까요?

한편 노바백스가 유럽에서 곧 긴급사용 승인이 발표가 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을 종료한 뒤 본격적으로 노바백스 생산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다른 백신과 비교했을 때 노바백스의 효과와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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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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