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4,126명…위중증 3주 만에 800명대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26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법원의 방역패스 효력 정지 결정과 관련해 정부는 방역패스 정책의 필요성을 계속 강조하면서도, 적용 예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40만 명분을 추가 계약하고, 다음 주 먹는 치료제에 대한 활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126명으로 지난주 5천 명대에서 이번 주 4천 명대로 확진자가 줄었습니다. 거리두기도 3주째가 다 되어가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9백 명대를 기록하다가 오늘은 8명대까지 감소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두 달 만에 50%대로 떨어졌는데요. 정부의 병상확보 노력의 성과라고 봐도 될까요?
정부가 코로나19 격리병상에 자이입원 중인 중환자의 두 번째 병상 이동 작업에 나섰는데요. 증상 발생 이후 20일이 경과된 확진자를 대상으로 중증 병상 격리를 해제하고 일반 병실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번에도 격리해제가 떨어진 후 사망한 환자들이 있어 논란이 좀 있었는데요. 병상이 여유가 다소 생긴 상황에서 이 같은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조치인가요?
어제 법원이 학원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뒤 백신 효과를 두고 정부와 법원의 해석 차이로 논란이 분분합니다. 같은 결과를 두고 해석이 다른 건데, 방역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이런 논란이 왜 생겼다고 보십니까?
법원의 이 같은 결정으로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의 방역패스 적용이 일시 중단되자 같은 논리로 곧 있을 마트나 백화점 등의 판결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기대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정부가 방역패스 정책의 필요성을 계속 강조하면서도, 적용 예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곳들이 예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나요?
교육부가 새학기 업무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판결과 관계없이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계속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이 상당히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도 있는 상황에서 올해 새 학기부터 다시 전면등교가 시행이 돼도 괜찮을까요?
정부가 청소년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과 관련해 별도의 의료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 분들을 보면 이상반응이 걱정되어서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인들의 이상반응 보상과 관련해서도 논란도 좀 있다 보니 정부의 이 같은 결정으로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에 도움이 될까요?
현재 거리두기와 방역패스로 인해 가장 힘드신 분들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분들도 정부의 손실보상 대책이 미흡하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정부가 추경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어떤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나요?
현재 강화된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돼서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되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모두 오후 9시까지만 가능한데요. 거리두기 효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방역지표들이 좋아지고 있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면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유지해야 하는 건지 걱정도 됩니다. 언제까지 현재의 거리두기 방침을 계속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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