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3만여명…사흘 연속 20만명대 확진

[앵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명대를 기록해 사흘째 20만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1천명대, 사망자는 300명대로 확진자 수 속도보다 느린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봅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어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3만4,301명입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째 20만명대 확진입니다.

그제보다는 3만명 가까이 줄었고, 일주일 전보다는 8만3천여명 적습니다.

국내감염이 대부분이었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22명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추세는 다소 더딘 상황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128명으로, 37명 줄어드는 데 그쳤고, 하루 사망자 수는 306명으로 나흘째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평균 64.5%를 기록했고,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4천여명 늘어 168만여 명이 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정부는 내일(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는데요.

오늘까지 사적모임 인원 8명, 영업시간 밤 11시까지인 것이, 내일부터는 각각 10명과 자정까지로 바뀝니다.

정부는 앞으로 2주 동안 위중증 환자와 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을 아예 없애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중증화율을 낮출 수 있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내일과 내일모레 22만2천명분이 추가 도입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거리두기 #팍스로비드 #확산세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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