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 30명…사흘 연속 50명 밑돌아

연합뉴스TV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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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확진 30명…사흘 연속 50명 밑돌아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나왔습니다.

사흘째 50명을 밑돈 건데요.

방역당국은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이번 주말에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480명입니다.

하루 사이 30명이 늘어난 건데, 열흘 연속 두자릿수, 사흘 연속 50명 미만의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50명 미만은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정한 목표치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경기 9명, 서울 4명으로 수도권에서 13명이 나와 여전히 가장 많았습니다.

9일 신규 확진자가 없었던 대구에서는 7명이 발생했고, 경북 3명, 울산 1명이었습니다.

나머지 12곳의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경기 의정부 성모병원과 대구 제2미주병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온 가운데, 12건의 해외 유입 사례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누적 완치자는 126명 늘어난 7,243명으로 완치율은 70%에 육박했습니다.

중증 이상인 환자는 67명으로 이 가운데 47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사망자는 210명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누적 인원은 51만 4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 100명당 1명 꼴로 검사가 이뤄진 겁니다.

방역당국은 총선 유세와 부활절 종교행사가 있는 이번 주말이 다시 한번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침묵하고 있는 조용한 감염사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욱더 환자 감시 그리고 적극적인 진단검사 의뢰를 통해서 경계해야 될 때…"

이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하면서 일주일 정도 추이를 더 지켜본 뒤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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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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