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7,435명…사흘 연속 7천명대

연합뉴스TV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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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7,435명…사흘 연속 7천명대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35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해 다시 방역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고, 18세 이상 성인들의 추가 접종을 적극 독려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유행이 악화하는 경우 이달 중 약 1만명, 내년 1월 중 최대 2만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435명으로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도 주중에 7천명대 신규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방역당국은 상황이 악화하는 경우 이달 중 약 1만명, 내년 1월 중 최대 2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내일부터 방역 강화가 시작되긴 하지만, 교수님이 보실 때 앞으로 확진자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늘어날 거라 보시나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위중증 환자는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하루에 60명~90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는데도, 중환자 병실은 또 다른 위중증 환자로 채워지며 전국 병상 가동률이 80%가 넘는 상황인데요. 현재 치료병상 상황은 어떤가요?

정부가 병상 회전율 제고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격리해제 뒤에도 퇴원을 거부하는 확진자에게 치료비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 증상 발생 후 최대 20일까지 코로나 중환자실 입원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격리 해제된다고 하는데요. 20일 정도면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되나요?

정부가 내일부터 다시 방역강화를 시작합니다. 지역·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가능하고, 전국 다중이용시설은 위험도에 따라 영업 시간이 밤 9시 또는 10시까지로 제한되는데요. 정부의 방역강화 대책,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부가 조금 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 보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그런데 어제 발표된 대책에 종교시설이 빠졌는데, 추가 협의할 부분이 있어 정부가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곳을 보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거나 코로나 감염 위험 요인이 높은 곳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는 분명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 때문에 방역 강화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건가요?

학교도 다시 문을 닫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 학교, 과밀 학급은 전면등교를 멈추고,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 초3부터 중·고등학교는 밀집도에 따라 등교 인원수가 달라지는데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이 성인에 비해 높지 않다보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정부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선 상황인데요.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조금은 엇갈리다 보니 학생과 학부모들도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교수님께서는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가요?

어제 질병청이 3차 접종과 관련해 특집브리핑을 열고 3차 접종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까지 등장하면서 3차 접종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3차 백신 예방 효과, 확실히 있는 건가요?

3차를 맞은 뒤, 3개월마다 또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하는 건 아닌지, 오미크론 전용 백신이 나오면 그것도 또 맞아야 하는 건지, 이런 걱정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어떻습니까?

이번에는 백신 관련 시중에 떠돌고 있는 이야기 2가지를 여쭤보겠는데요. 첫 번째는 백신 미생물 괴담입니다. 코로나 백신 안에 살아있는 미생물이 발견됐다는 이야기인데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한 이야기들이 돌았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 얘긴가요?

또 하나는 3차 접종은 모더나 말고 화이자가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재 1, 2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고령층이 3차 접종에 일단 모더나 백신이 배정이 된 상태인데요. 나중에 화이자를 맞겠다고 잔여백신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모더나와 화이자, 둘 중 3차 백신으로 맞기에 더 좋은 백신이 있나요?

팩트체크 하는 김에 한 가지 더 해 보겠습니다. 최근 온라인에 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이 접종 완료자라는 이유로 백신 무용론이 퍼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 5주간 사망자 중 2차 접종자가 46.6%, 3차 접종자가 2.4%라고 합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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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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