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노태우 국가장 결정...진정한 용서 가능할까? / YTN

YTN news 2021-10-27

Views 1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했죠.그리고 노 씨의 마지막 유언은 들으신 것처럼 5.18 희생자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진정한 용서가 가능할지는 역사의 판단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국가장 결정 배경과 노태우 씨의 공과를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추은호]
안녕하세요.


정부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박탈된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국가장으로 결정할 것인지 여부가 관심이었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결단으로 봐야 되겠습니까?

[추은호]
일단 저는 정치적 결단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아주 현명한 결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서 보는 시각에 따라서 공과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다를 겁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이 있기까지 나름대로 기여한 부분이 틀림없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인정해서 정부가 판단한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국가장법 2조를 보면 전현직 대통령은 사망 시에 유족의 의견을 고려해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을 하고 또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서 대통령이 결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결국 대통령이 결정하는 몫인데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결심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빈소에 갈지도 관심이었는데 조문은 하지 않기로 한 거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조문을 하지는 않고요. 비서실장 그리고 정무수석을 통해서 대신 빈소를 조문한다, 이렇게 청와대가 발표를 했고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청와대가 발표를 했었죠. 5.18민주화운동 강제진압 그리고 12.12 군사쿠데타 이런 역사적 과오가 분명히 있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라든가 북상정책, 남북 기본 합의서 채택 이런 성과도 있었다. 이러면서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이었다고 이렇게 이야기해 주셨는데. 국립현충원 안장은 법적으로 안 되나 보죠?

[추은호]
국립현중원 안장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02715552631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