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의 발생률이 비수도권의 3배 이상으로 높아지는 등 수도권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우]
안녕하세요.
오늘도 2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무엇보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를 봤더니 수도권이 5.1명, 비수도권의 3배 정도 되는 수치입니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하는 이유가 있겠죠.
[김경우]
아마도 확진자 수 자체보다 최근 유행의 변화,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적으로 분석해야 될 것 같은데요. 예를 들면 말씀하신 지역별로라든지 또 연령군별 그리고 예방접종 상태별 이렇게 봐야 되는데.
특히 수도권에서 최근 들어서 사적 모임 인원 할 때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 예외규정을 두고 또 집합 제한 시간을 9시에서 10시까지 매장 내에서 취식을 하는 것을 허용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 같은데.
아직 수도권 지자체에서 확진자 세부내역이 공개가 안 돼 있어서 그걸 추가적으로 봐야겠지만 전국적인 발생 양상을 봤을 때 전국적으로 특히 접종률이 저조한 20~40대 위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10대도 약간 증가하는 양상으로 보이고 있는데 50대 같은 경우에는 최근 들어서 접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4주 전 발생률하고 비교했을 때는 10만 명당 3.1명에서 2.7명으로 약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특히 수도권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서 예방접종 효과 그리고 방역수칙 조정에 대한 효과 이런 것들을 추가적으로 분석하는 지표들을 같이 모니터링하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최근 들어서 사망자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고위험군에 대한 사망하고 위중증으로 가는 것을 예방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 지금 1차 접종 안 한 분들도 꽤 돼서 18~19세 1차 접종이 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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