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드라마 D.P. 인기 끄는 이유는? / YTN

YTN news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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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혼자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콘텐츠의 소비 방식도 극장에서 안방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 내 가혹 행위와 탈영병을 쫓는 군인들을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D.P.'가 화제를 모으고 있죠. 영화 소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금요일이기도 하고 이게 단순히 화제가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도 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내용이 상당히 인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작은 이게 웹툰에서 시작이 된 거죠?

[김성수]
그렇죠. D.P.의 원작 웹툰이 있는데 이 원작 웹툰도 1000만 뷰가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이렇게 성공하고 난 다음부터 계속 드라마나 혹은 영화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는데 계속 좌절됐어요.

좌절됐던 그 시기가 권위주의 정부 때 자꾸 좌절이 됐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권이 바뀌면서 이런 드라마도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되어서 급물살을 탔다, 이렇게 볼 수 있고. 마지막으로 결국 지상파나 혹은 종편에서는 이 민감한 소재를 받기가 좀 어려웠다라고 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넷플릭스라고 하는 OTT의 강자가 자본을 대지 않았더라면 이 작품이 빛을 보기가 어려웠던 그런 어려움들도, 제작 당시의 어려움들도 있었던 그런 작품입니다.


그런 물리적인 환경도 영향을 미쳤군요. 앞서 영상 구성에서도 대사가 나갔습니다. 군대 안 왔으면 탈영할 일도 없지 않았을까요?

사실 이 말에 다 함축되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런 드라마의 특성, 앞서 이 대담을 준비하면서 오동건 앵커 경우도 우리 때는, 우리 때는 이 말을 반복했거든요.

아마 이른바 군필 누리꾼들을 포함해서 군대 갔다 오신 분들, 이 드라마 보고 드라마 내용에 집중하는 것도 있겠습니다마는 드라마 보고 나서의 어떤 감상평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부분들도 좀 짚어볼 만합니다.

[김성수]
실제로 D.P.가 넷플릭스에서 론칭이 된 이후에 재타임라임에도 올라오는 글에도 많이 달라졌어요.

특히 D.P.를 보고 난 뒤 반응하는 이대남 또 30대 남자들. 뿐만 아닙니다.

지금 제가 유튜브 채... (중략)

YTN 김성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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