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백신 불안감 잠재우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병욱 서울병원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현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전 저희가 뉴스로도 전해드렸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80대 2명이 잇따라 숨졌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보건 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을 파악을 하고 있는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병욱]
우선 두 분 중에 한 분 같은 경우에는 뇌경색으로 계속 입원하던 분이고 입원하고 있는 요양시설 예방접종 후 안타깝게도 오전에 사망한 것으로 발견됐는데요. 사실 오랜 시간 동안 뇌경색 등으로 와상 중으로 입원하신 분들은 본인이 예를 들어서 아프다라든지 배가 고프다, 열이 난다 등을 스스로 표현하시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라고 하면 중대본 등에서도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신중할 것을 얘기했는데요. 사실 예방접종 자체가 예를 들어서 우리가 뱀에 물렸을 때 뱀의 독이 퍼저서 우리 몸이 잘못되는 것이 아니라 뱀의 독이 우리 몸에 어떤 면역반응을 일으키면 혈관에서 혈전을 만들어서 여러 장기가 고장 나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예방접종이 지금 일종의 독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열이 나거나 또는 기저질환과 상관없이 열과 함께 탈수 증상으로 혈전 등이 원래 생기는 질환자에서 악화됐을 때의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런데 두 번째 분 같은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예방접종하고 사망이 발견된 시기가 차이가 있는데 발열 후에 복막염이 확인돼서 수술 후 사망이 확인됐다. 즉, 예방접종과 발열, 복막염이라는 사건이라고 하는 것이 개별적이기 때문에 사건의 연관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죠.
실질적으로 최근에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든 화이자든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나오는 보고들을 보면 일반적인 아나필락틱, 즉 우리가 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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