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북 상주의 한 농가가 딸기 전용 스마트 팜 표준 모델을 만들어 기술 보급에 나섰는데요.
경북도는 농작물 재배 환경을 자동조절하는 스마트 팜의 보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상주시 외서면에 들어선 대형 유리 온실.
딸기를 심을 베드를 공중에 매달아, 하우스 내 온도와 습도에 따라 높이를 조절합니다.
특히 영양분 공급 등을 첨단 기술로 제어하는데, 바로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입니다.
10년 전 귀농한 젊은 부부가 경북도의 지원으로 딸기 전용 스마트 팜을 만든 겁니다.
▶ 인터뷰 : 박홍희 / 우공의 딸기 대표
- "정밀한 환경제어가 가능하고요. 같은 토지 면적에서 딸기를 심을 수 있는 주수가 1.6배에서 1.7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생산량이 획기적 늘어난다고…."
스마트 팜은 2ha 규모로, 연간 200톤의 딸기를 생산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