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루 평균 126명 확진...제주, 10만 명당 확진자 가장 많아 / YTN

YTN news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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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세도 좀처럼 꺾일 기미지 보이지 않습니다.

부산에서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고 10만 명당으로 환산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곳은 제주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오는 곳이 부산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부산에서는 최근 신규 집단 감염이 매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해운대구에 있는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는데 그제 오후와 어제 오전 이용자 20여 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신규 집단이 매일 나오고 기존 집단 감염 여파도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 중입니다.

부산시는 지난 10일에 4단계에 들어갔는데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는 게 방역 당국 설명이었습니다.

막 열흘이 지났는데 아직 뚜렷한 효과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까지 최근 일주일 8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으로는 126명입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4단계 격상 당시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는데 지금은 이용 제한이 없는 체육시설, 목욕탕, 학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4단계에 더해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등 추가 조치에 대해 부산시가 논의하고 있습니다.


부산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전체 환자도 크게 줄지 않아 7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구를 고려해 확진 사례를 보면 가장 심각한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제주 상황이 가장 심각합니다.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일주일 사이 제주에서는 모두 3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루 평균으로는 47.3명인데 이 숫자만 보면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제주도 4단계 격상 기준이 27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일주일 확진자를 보면 제주는 49명입니다.

같은 기간 서울은 34.7명, 경기는 26.8명, 부산은 26.2명이었는 것과 비교하면 심각성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는 7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발생 가운데에 35%를 차지했습니다.

광역자치 단체 가운데에는 현재 부산과 대전, 제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지역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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