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제주가 서울보다 심각 / YTN

YTN news 2021-08-13

Views 0

국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율이 40%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절대적인 숫자를 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비율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를 고려하면 수도권보다 상황이 심각한 곳도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중심가 주점에서 확인된 집단 감염 여파는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중입니다.

방문자 3명과 접촉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환자는 129명이 됐습니다.

기존 집단 감염도 심각하지만 부산에서는 매일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돼 환자 증가세가 꺾일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감염병 전담 병원을 추가 지정했고 생활치료센터 병상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병상이 충분한지는 앞으로의 확진자 숫자에 따라서 상당히 유동적인 부분이라서 함께 검토하겠습니다.]

역시 확산 세가 심각한 경남에서는 일부 기초자치 단체에 적용 중인 4단계 조치가 연장됐습니다.

[권양근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창원시와 김해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세 지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8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요일(12일) 하루 국내 발생 환자의 41%가 비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절대적인 숫자는 여전히 수도권이 많지만 인구를 고려하면 수도권보다 심각한 지역도 있습니다.

제주의 경우 목요일 하루 인구 10만 명당 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보다 많았고, 5.3명인 부산도 경기도 보다 환자가 많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 방문과 만남을 멈춰 확산 세를 꺾을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81318485311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